2027 수시, 전년과 이어지는 모집단위 22,306개 중 28%가 모집인원을 바꿨다
바뀐 곳의 63%는 1~2명 차이고, 11명 이상 움직인 곳은 310개다. 이어지는 칸의 합계는 3,334명 줄었다

2027학년도 수시 전형계획을 전형·모집단위 한 줄로 펴면 29,520개다. 그 가운데 2026학년도에 같은 대학 같은 전형 같은 모집단위가 있어서 전년도와 나란히 놓을 수 있는 칸이 22,306개(대학 195곳)다. 이 칸에서 모집인원이 바뀐 곳은 6,278개(28%), 그대로인 곳은 16,028개(72%)다. 늘린 곳이 2,913개(+9,125명), 줄인 곳이 3,365개(-12,459명)로 합계는 3,334명 감소, 전년 대비 1.6%다. 전형을 새로 짜서 전년도에 짝이 없는 5,426개 칸과 전년도 자료가 없는 1,788개 칸은 이 글에서 세지 않았다.
바뀐 곳의 대부분은 한두 명이다
모집인원 변동 폭 (2027학년도 수시 · 전년과 이어지는 22,306개 중 바뀐 6,278개)
| 변동 폭 | 전형·모집단위 | 비율 |
|---|---|---|
| 1~2명 | 3,956개 | 63% |
| 3~5명 | 1,418개 | 23% |
| 6~10명 | 594개 | 9% |
| 11명 이상 | 310개 | 5% |
바뀐 6,278개 중 3,956개는 1~2명 차이다. 전년도 입시결과를 읽는 데 뜻이 있는 변동은 그 아래 세 줄이고, 그중에서도 11명 이상 움직인 310개가 이 글이 주목하는 칸이다. 310개는 교과 226개, 종합 75개, 논술 9개이고, 늘린 곳이 100개, 줄인 곳이 210개이며 대학 93곳에 걸쳐 있다.
전형 갈래별로는 논술이 가장 많이 줄었다
전형 갈래별 모집인원 (전년과 이어지는 칸 · 2026 대비 2027)
| 갈래 | 이어지는 칸 | 2026 모집인원 | 2027 모집인원 | 변화 | 늘린 칸 | 줄인 칸 | 그대로 |
|---|---|---|---|---|---|---|---|
| 학생부교과 | 12,073개 | 126,933명 | 124,716명 | 2,217명 감소 (1.7%) | 1,817개 | 2,147개 | 8,109개 |
| 학생부종합 | 9,058개 | 65,761명 | 64,911명 | 850명 감소 (1.3%) | 965개 | 1,020개 | 7,073개 |
| 논술 | 1,175개 | 11,610명 | 11,343명 | 267명 감소 (2.3%) | 131개 | 198개 | 846개 |
세 갈래가 모두 줄었고 비율로는 논술이 2.3%로 가장 크다. 다만 논술은 이어지는 칸이 1,175개로 표본이 작고, 논술 전형에서 전형요소 비율을 바꾼 대학이 열 곳이라는 것은 지난 글에서 다뤘다. 교과는 줄인 칸(2,147개)이 늘린 칸(1,817개)보다 330개 많고, 종합은 그 차이가 55개다.
대학마다 바꾸는 폭이 다르다
195곳 가운데 이어지는 칸을 하나도 바꾸지 않은 대학이 16곳, 이어지는 칸의 절반 이상을 바꾼 대학이 50곳이다. 대학별로 바뀐 칸의 비율을 내면 중앙값은 32%다. 즉 보통의 대학은 전형·모집단위 셋 중 하나에서 인원을 손봤고, 넷에 하나꼴인 대학은 절반 이상을 손봤다.
이 글은 대학별 순증감을 표로 싣지 않는다. 전년도와 이어지는 칸만 센 값이라, 전형을 새로 짜서 인원을 옮긴 대학은 이 축에서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그 대학이 실제로 인원을 줄였는지는 새 전형까지 합쳐야 알 수 있고, 그것은 이 글의 축이 아니다.
그래서 전년 입결을 어떻게 쓰나
첫째, 이어지는 칸의 72%는 모집인원이 그대로다. 이 칸에서는 전년도 컷과 경쟁률을 그대로 놓고 읽어도 인원 때문에 어긋날 일은 없다. 다른 이유로 컷이 움직일 수는 있지만, 적어도 인원은 변수가 아니다.
둘째, 11명 이상 움직인 310개 칸은 전년 컷을 그대로 쓰지 않는다. 모집인원이 크게 줄면 같은 지원자 집단에서도 합격선은 위로 움직이고, 크게 늘면 아래로 움직일 여지가 생긴다. 얼마나 움직이는지는 이 자료로 말할 수 없지만, 움직일 여지가 있다는 것은 인원 숫자가 말한다. 310개 중 210개가 줄인 쪽이다.
셋째, 1~2명 차이는 변동으로 읽지 않는다. 바뀐 곳의 63%가 여기에 든다. 모집 20명에서 19명이 된 것으로 합격선이 달라졌다고 읽으면 나머지 신호를 놓친다.
넷째, 화면의 증감 열이 이 칸을 가리킨다. 수시 전형계획 화면은 전형·모집단위마다 2026학년도 모집인원과 2027학년도 모집인원을 나란히 두고 증감을 적어 둔다. 전년도에 짝이 없는 전형은 「비교불가」로 둔다. 이 글의 310개는 그 화면에서 증감이 두 자리 숫자인 줄이다.
- 2027학년도 수시 전형계획 전체: https://daehakon.com/susi_plan/
- 전년도 입시결과 보기: 2026학년도 수시 입시결과
- 논술 전형요소 비율 글: 2027 논술, 전형요소 비율을 바꾼 대학 10곳 가운데 아홉 곳이 논술 비중을 올렸다
자료 각 대학 202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전형계획)과 2026학년도 수시 입시결과 공개 자료. 2027학년도 모집인원은 요강에 실린 모집인원이고, 2026학년도 모집인원은 대학이 입시결과와 함께 공개한 모집인원이다. 대상은 2027학년도 전형·모집단위 29,520개 가운데 2026학년도에 같은 대학 같은 전형 같은 모집단위가 있는 22,306개(대학 195곳)다. 전년도에 같은 전형이나 모집단위가 없는 5,426개, 전년도 입시결과 자료가 없는 1,211개, 전년도에 입시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대학의 577개는 세지 않았다.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 세 갈래를 다뤘고, 실기 전형은 2026학년도 입시결과에 같은 갈래가 없어 이 축에 들어오지 않는다. 대학별 순증감은 이어지는 칸만으로는 틀릴 수 있어 싣지 않았다. 데이터 기준일 2026-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