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수시 합격선, 5년 사이 1등급 가까이 내려왔다, 작년에 멈춘 것은 합격선이고 오른 것은 정시 경쟁률이었다
교대 10곳과 초등교육과를 둔 대학 3곳의 2022~2026학년도 수시 70%컷을 같은 전형끼리 이었다. 2022학년도와 2026학년도가 모두 있는 9칸은 전부 합격선이 내려갔고, 중앙값은 0.96등급이다. 2025→2026학년도는 오른 칸 3, 내린 칸 6으로 거의 제자리였다. 반면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2026학년도에 비교할 수 있는 교대 8곳이 모두 올랐다

올해 들어 「교대 합격선이 반등했다」는 기사가 여럿 나왔다. 교권 보호 정책과 문과 취업난이 겹치며 교대 선호가 돌아왔다는 해석이다. 그렇다면 합격선은 실제로 어디쯤 와 있을까.
교대 10곳(경인·공주·광주·대구·부산·서울·전주·진주·청주·춘천)과 초등교육과를 둔 대학 3곳(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의 2022~2026학년도 수시 입시결과를 같은 대학·같은 전형끼리 이었다. 합격선은 대학이 공개한 70%컷(등급)이다. 자격이 제한된 전형(농어촌·기회균형·보훈·장애인 등)은 뺐다.
5년을 이으면 방향은 한쪽이다
| 비교 구간 | 이어진 칸 | 합격선 변화 중앙값 | 오른 칸 | 내린 칸 |
|---|---|---|---|---|
| 2022 → 2023 | 11 | 0.12등급 하락 | 2 | 9 |
| 2023 → 2024 | 11 | 0.25등급 하락 | 1 | 10 |
| 2024 → 2025 | 12 | 0.19등급 하락 | 4 | 7 |
| 2025 → 2026 | 9 | 0.02등급 하락 | 3 | 6 |
| 2022 → 2026 | 9 | 0.96등급 하락 | 0 | 9 |
2022학년도와 2026학년도가 모두 있는 9칸은 한 칸도 빠짐없이 합격선이 내려갔다. 중앙값은 0.96등급이다. 해마다 끊어 보면 0.1~0.3등급씩이라 크지 않아 보이지만, 같은 방향으로 네 해가 쌓였다.
2025→2026학년도만 보면 오른 칸 3, 내린 칸 6이고 중앙값은 0.02등급이다. 하락은 멈췄다고 읽는 것이 맞다. 70%컷을 같은 전형끼리 이은 이 잣대로는, 수시 합격선이 올라섰다고 말할 근거는 아직 약하다. 기사들이 말하는 「상승」은 평균 등급이나 대학 전체 평균처럼 다른 잣대로 잰 값일 수 있다.
다섯 해가 모두 공개된 8칸
| 대학 | 전형 | 2022 | 2023 | 2024 | 2025 | 2026 | 5년 변화 |
|---|---|---|---|---|---|---|---|
| 경인교대 | 종합 교직적성 | 1.83 | 1.96 | 2.02 | 2.37 | 2.87 | 1.04등급 하락 |
| 부산교대 | 종합 초등교직적성자 | 1.97 | 2.09 | 2.51 | 2.79 | 2.97 | 1.00등급 하락 |
| 진주교대 | 종합 21세기형교직적성자 | 2.00 | 2.30 | 4.48 | 4.22 | 3.05 | 1.05등급 하락 |
| 청주교대 | 종합 배움나눔인재 | 1.86 | 2.01 | 2.45 | 2.69 | 2.75 | 0.89등급 하락 |
| 한국교원대 | 종합 학생부종합우수자 일반 | 1.46 | 1.47 | 1.68 | 1.96 | 1.98 | 0.52등급 하락 |
| 서울교대 | 교과 학교장추천 | 1.26 | 1.90 | 1.83 | 1.62 | 1.64 | 0.38등급 하락 |
|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 교과 고교추천 | 1.20 | 1.25 | 1.31 | 1.28 | 1.51 | 0.31등급 하락 |
| 제주대 초등교육과 | 교과 일반학생 | 2.38 | 2.25 | 2.63 | 3.44 | 3.43 | 1.05등급 하락 |
교대 종합전형 넷(경인·부산·진주·청주)은 2022학년도 1.83~2.00에서 2026학년도 2.75~3.05로 내려왔다. 2026학년도에는 결이 갈렸다. 부산교대(0.18등급)와 청주교대(0.06등급)는 내림 폭이 줄었고, 진주교대는 2024학년도 4.48에서 3.05까지 다시 올라왔다. 경인교대는 0.50등급 더 내려갔다. 교과전형인 서울교대는 2023학년도 이후 1.6~1.9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서울교대 종합전형은 2026학년도에 전형 이름이 바뀌어(모집 전형 → 교직인성우수자전형) 이 표의 짝에서 빠졌다. 이름만 이어 보면 2022학년도 1.81에서 2026학년도 2.07이다.
오른 것은 정시 경쟁률이다
| 학년도 |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이 공개된 교대 | 경쟁률 중앙값 |
|---|---|---|
| 2022 | 8곳 | 2.04 대 1 |
| 2023 | 8곳 | 1.87 대 1 |
| 2024 | 7곳 | 2.99 대 1 |
| 2025 | 8곳 | 2.86 대 1 |
| 2026 | 9곳 | 4.07 대 1 |
정시에서는 달랐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경쟁률이 모두 있는 교대 8곳이 전부 경쟁률이 올랐다. 공주교대는 2.92 대 1에서 5.16 대 1로, 진주교대는 2.58 대 1에서 4.07 대 1로 뛰었다. 정시 합격선은 대학마다 환산 점수 체계가 달라 이 글에서는 견주지 않았다.
정리하면, 교대 선호가 돌아왔다는 신호는 정시 지원자 수에서 먼저 보이고, 수시 70%컷은 5년 하락을 멈춘 단계다. 올해 수시에서 지원자가 늘면 합격선은 그다음에 움직인다.
이 글에서 뺀 것
자격이 제한된 전형(농어촌·기회균형·보훈·장애인·지역인재 등)은 뺐다. 교대는 이 전형의 모집인원이 적어 합격선이 크게 흔들린다.
교대는 전형 이름이 자주 바뀐다. 이름이 바뀐 해는 짝이 끊겨 표에서 빠진다. 그래서 해마다 이어진 칸 수가 9~12칸으로 적다.
면접·수능최저는 넣지 않았다. 교대 종합전형은 대부분 면접이 있고, 일부는 수능최저가 있어 70%컷만으로 합격을 가늠할 수 없다.
어떻게 쓰나
첫째, 교대 합격선은 작년 한 해보다 5년 흐름으로 본다. 2025→2026학년도 변화는 0.02등급이지만 5년 변화는 1등급 가까이다. 작년 값만 보면 흐름을 놓친다.
둘째, 올해 수시는 경쟁률부터 본다. 정시 경쟁률이 먼저 올랐다. 2027학년도 수시 경쟁률이 크게 오르면 합격선도 2026학년도보다 올라설 수 있다. 경쟁률이 두 배가 될 때 합격선이 얼마나 오르는지는 22편에 있다.
셋째, 종합전형은 면접까지 준비한다. 70%컷이 2점대 후반으로 내려왔어도 면접으로 순위가 바뀌는 전형이다.
대학ON의 수시 목록에서 교대 모집단위를 누르면 5개년 모집인원·경쟁률·70%컷이 한 화면에 나온다.
- 대학별로 보기: 서울교대 · 경인교대 · 부산교대 · 진주교대 · 청주교대 · 한국교원대
- 같은 5개년 꼴: 유아교육과 합격선, 5개년을 이어 봐야 방향이 보인다
- 경쟁률과 합격선: 수시 경쟁률이 두 배가 되면 합격선은 0.52등급 오른다
자료 각 대학 2022~2026학년도 수시·정시 입시결과 공개 자료. 수시 합격선은 대학이 공개한 70%컷(등급)이고, 같은 대학·같은 구분(교과/종합)·같은 전형 이름으로 두 해가 모두 있는 칸만 짝지었다. 초등교육과가 아닌 모집단위와 자격이 제한된 전형은 뺐다. 정시 경쟁률은 일반전형만 대학별로 모았다. 데이터 기준일 2026-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