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정시에서 한국사를 응시만 하면 되는 모집단위는 다섯에 하나뿐이다
2027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에서 한국사 반영 방법이 확인된 수능위주 5,992개 모집단위(182개 대학)를 갈래별로 셌다. 응시 여부만 보는 「자격만」은 1,213개로 20.2%였고, 나머지 4,779개(79.8%)는 점수에 들어간다. 가점이 2,455개로 가장 많고 감점이 1,904개, 총점에 그대로 더하는 곳이 341개다. 감점을 쓰는 대학은 24곳인데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서울시립대·경희대·한국외대가 모두 여기에 있다

정시를 준비하며 한국사는 대체로 뒤로 밀린다. 「필수 응시니까 3~4등급만 맞추면 된다」는 말이 널리 퍼져 있다. 2027학년도 모집요강을 열어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 세어 봤다.
다섯 갈래로 갈린다
2027학년도 정시 수능위주 전형에서 한국사 반영 방법이 확인된 5,992개 모집단위(182개 대학)를 갈래별로 나눴다.
| 한국사 반영 | 모집단위 | 비율 | 모집인원 | 대학 |
|---|---|---|---|---|
| 가점 | 2,455 | 41.0% | 26,742명 | 83곳 |
| 감점 | 1,904 | 31.8% | 24,885명 | 24곳 |
| 자격만 | 1,213 | 20.2% | 9,465명 | 51곳 |
| 총점포함 | 341 | 5.7% | 2,806명 | 23곳 |
| 가산 | 79 | 1.3% | 1,382명 | 3곳 |
- 점수에 들어가는 곳(가점·감점·총점포함·가산) = 4,779개 · 79.8%
- 응시 여부만 보는 곳(자격만) = 1,213개 · 20.2%
「응시만 하면 끝」인 모집단위는 다섯에 하나뿐이다.
가점과 감점은 무엇이 다른가
둘 다 등급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는 점은 같다. 적는 방식이 다르다.
- 가점 : 기준 등급까지는 정해진 점수를 얹고, 그 아래로 내려가면 얹는 점수가 줄어든다
- 감점 : 만점을 기준으로 두고, 기준 등급 아래부터 총점에서 깎는다
- 총점포함 : 국어·수학처럼 한국사 점수를 전형 총점에 그대로 더한다
예를 들어 한양대 2027 요강은 감점 방식이다.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만점이고 그 아래부터 1등급당 0.1점씩 1,000점 만점에서 깎는다. 인문·상경계열은 3등급까지 만점이라 기준이 한 칸 높다. 같은 대학 안에서도 계열에 따라 기준 등급이 다르다.
감점을 쓰는 24곳에 상위권 대학이 몰려 있다
감점 갈래에 들어간 대학은 24곳이다.
> 가톨릭대(세 교정) · 건국대 · 경기대(두 캠퍼스) · 경인교대 · 경희대 · 고려대 · 국민대 · 동국대 · 서울과기대 · 서울대 · 서울시립대 · 성균관대 · 숭실대 · 아주대 · 연세대 · 인하대 · 총신대 · 충남대 · 한국에너지공대 · 한국외대 · 한양대
모집단위 수로는 1,904개로 가점(2,455개)보다 적지만, 모집인원은 24,885명으로 가점(26,742명)과 거의 같다. 한 모집단위에서 많이 뽑는 대학이 이 갈래에 모여 있다는 뜻이다.
가산을 쓰는 곳은 단국대 · 중앙대(다빈치) · 한국성서대 세 곳뿐이다.
한 대학 안에서 갈래가 둘인 곳도 있다
인하대와 세종대 두 곳은 같은 대학 안에서 모집단위에 따라 한국사 반영 방법이 다르다. 대학 이름만 보고 하나로 외우면 안 되는 자리다.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
감점·가점의 폭은 이 글에서 세지 않았다. 대학마다 기준 등급도 다르고 한 등급당 점수도 다르다. 한양대처럼 0.1점인 곳도 있고 더 큰 곳도 있다. 갈래만 세었고 크기는 각 대학 요강에서 봐야 한다.
한국사는 모든 대학에서 필수 응시다. 이 글은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가 아니라 「점수에 들어가느냐」를 센 것이다.
어떻게 쓰나
첫째, 지원할 대학이 어느 갈래인지 먼저 확인한다. 열에 여덟은 점수에 들어간다. 「응시만 하면 된다」는 말은 다섯에 하나에만 맞는 말이다.
둘째, 감점 갈래 대학을 쓸 생각이라면 기준 등급을 확인한다. 한양대 자연계열은 4등급, 인문·상경계열은 3등급까지가 만점이다. 계열마다 한 칸씩 다를 수 있다.
셋째, 한국사에 큰 시간을 쓰라는 뜻은 아니다. 대부분 대학에서 기준 등급까지는 만점이고, 그 기준이 3~4등급인 곳이 많다. 지금 4등급 언저리라면 한 칸 올리는 것이 어느 대학에서 얼마짜리인지 확인하고 판단하면 된다.
대학ON 정시 전형계획에서 대학을 고르면 모집단위마다 한국사 반영 방법이 요강 원문 그대로 나온다. 감점표가 있는 대학은 등급별 표까지 펼쳐진다.
- 2027학년도 정시 전형계획 전체: https://daehakon.com/jeongsi_plan/
- 2027 정시 가산점: 2027 정시 가산점, 미적분·기하에 주는 대학과 과학탐구에 주는 대학
- 골라 반영하는 대학: 국어·수학·탐구 중 잘 본 것만 보는 대학, 2027 정시에서 얼마나 되나
자료 2027학년도 각 대학 정시 모집요강에서 판독한 수능 성적 반영 방법 가운데 한국사 항목. 수능위주 전형 6,606개 모집단위 가운데 한국사 반영 방법이 확인된 5,992개 · 182개 대학을 셌다(확정되지 않은 614개는 뺐다). 갈래 이름(가점·감점·자격만·총점포함·가산)은 판독물의 낱말을 그대로 썼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외를 합한 요강 인원이며, 정원 외 광역 전형은 전형 총원을 한 번만 셌다. 감점·가점의 폭은 세지 않았다. 데이터 기준일 2026-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