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수시 수능최저, 풀린 쪽이 조인 쪽보다 많다, 없앤 곳 73칸에 기준을 낮춘 곳 187칸이다

202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2026학년도 같은 모집단위와 이은 23,002칸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셌다. 최저를 없앤 칸이 73개(대학 14곳), 새로 도입한 칸이 25개(7곳)다. 최저를 유지한 칸 가운데 등급 합을 늘려 기준을 낮춘 칸은 187개(12곳), 합을 줄여 기준을 올린 칸은 16개(8곳)였다

2027 수시 수능최저, 풀린 쪽이 조인 쪽보다 많다, 없앤 곳 73칸에 기준을 낮춘 곳 187칸이다. 수능최저를 없앤 칸 · 새로 도입한 칸 73 · 25 · 등급 합을 늘린 칸 · 줄인 칸 187 · 16

2027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났고, 이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합격을 가르는 차례다. 지원한 전형의 최저가 작년과 같다고 기억하고 있다면 다시 확인할 때다. 기준이 달라졌다면 수능 목표도, 작년 입결을 읽는 법도 달라진다.

202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읽어 만든 대학ON 전형계획 29,520칸 가운데, 2026학년도 같은 대학·같은 모집단위·같은 전형과 이어지고 작년 최저 적용 여부가 확인되는 23,002칸에서 최저 기준의 변화를 셌다. 전형계획 화면의 「수능최저 · 전년 대비」와 같은 판정이다.

없앤 곳이 새로 도입한 곳의 세 배다

2026 → 2027대학2027 모집인원
두 해 모두 최저 없음17,538192150,508명
두 해 모두 최저 있음5,36611658,622명
최저를 없앴다73141,133명
최저를 새로 도입했다257547명

작년에 최저가 있던 5,439칸 가운데 73칸(1.3%)이 올해 최저를 없앴다. 반대로 작년에 없던 칸 가운데 25칸이 새로 도입했다. 구분별로 보면 없앤 칸은 교과 66·논술 7이고, 새로 도입한 칸은 교과 18·종합 7이다.

최저를 유지한 곳에서도 기준이 낮아졌다

두 해 모두 최저가 있는 5,366칸에서 원문의 「N개 영역 등급 합 M」을 뽑아 견줬다. 반영 영역 개수가 같고 합만 달라진 칸만 셌다. 등급 합은 숫자가 클수록 충족하기 쉽다.

등급 합의 변화대학2027 모집인원
합이 같다2,4756527,430명
합이 커졌다(기준 완화)187121,361명
합이 작아졌다(기준 강화)168209명
반영 영역 개수가 달라졌다8361,268명
원문에서 합을 뽑지 못했다2,6057328,354명

완화가 강화의 열 배가 넘는다. 구분별로는 완화가 교과 140·논술 38·종합 9칸, 강화는 16칸 모두 교과다. 원문 문장이 「1개 영역 3등급 이내」처럼 합이 아닌 꼴이거나 조건이 여러 갈래인 2,605칸은 자동으로 견주지 않았다. 이 칸들은 전형계획 상세에서 두 해 원문을 나란히 보여 준다.

바뀐 대학과 전형

대학전형변화칸 · 2027 모집인원
부산대학생부교과2개 영역 합 4 → 539칸 · 359명
숭실대논술우수자2개 영역 합 5 → 636칸 · 224명
영남대기회균형(일반) · 농어촌학생2개 영역 합 9 → 1065칸 · 208명
부산대학생부교과 지역인재2개 영역 합 4 → 513칸 · 114명
한국외대논술2개 영역 합 3 → 42칸 · 11명
숙명여대지역균형선발최저 없앰(2개 영역 합 6)30칸 · 207명
울산대지역교과최저 없앰(2개 영역 합 10)11칸 · 513명
중앙대(다빈치)논술(일반형)최저 없앰(2개 영역 합 6)7칸 · 48명
성균관대학생부종합(융합인재)최저 새로 도입(3개 영역 합 6)5칸 · 194명
목포해양대학생부 성적 우수자 등 교과 3개 전형최저 새로 도입(2개 영역 합 9~10)12칸 · 238명
가톨릭대지역균형2개 영역 합 7 → 63칸 · 30명
한국공학대교과우수자2개 영역 합 8 → 72칸 · 10명

부산대 교과는 2개 영역 합 4에서 5로 한 등급 넓어졌다. 한 영역 2등급·한 영역 3등급이던 수험생이 올해는 기준을 맞춘다. 숙명여대 지역균형은 최저를 아예 없앴다. 이런 전형은 그동안 최저 때문에 지원을 접었던 수험생이 들어올 수 있어, 경쟁률과 합격선이 작년과 달라질 수 있다.

성균관대 융합인재는 반대다. 작년에는 최저가 없던 종합전형인데 올해는 3개 영역 합 6을 요구한다. 작년 입결은 최저 없이 뽑은 결과라 올해와 곧바로 견주기 어렵다.

2027 수시 전체로 보면

구분2027 칸수능최저 있음
학생부교과15,9064,264 (26.8%)
학생부종합11,092806 (7.3%)
논술1,311904 (69.0%)

이 글에서 뺀 것

2026학년도와 이어지지 않는 칸은 세지 않았다. 올해 처음 모집하거나 이름이 크게 바뀐 모집단위는 작년 기준이 없다. 다른 곳에서 발표한 「최저 폐지 15곳」과 숫자가 다른 까닭이다.

영역 지정·탐구 과목 수·한국사 조건 같은 등급 합 밖의 변화는 세지 않았다. 등급 합이 같아도 「수학 포함」 조건이 붙거나 빠졌을 수 있다. 전형계획 상세의 두 해 원문을 그대로 읽어야 한다.

어떻게 쓰나

첫째, 지원한 전형의 올해 최저 문장을 다시 읽고 수능 목표를 맞춘다. 이어진 칸 가운데 300칸 넘게 최저가 달라졌다. 작년 기준을 기억하고 준비하면 목표가 어긋난다.

둘째, 최저가 풀린 전형은 작년 경쟁률·합격선을 그대로 믿지 않는다. 지원자가 늘면 합격선이 오를 수 있다. 최저가 합격선보다 추가합격을 가른다는 것은 16편에 있다.

셋째, 최저를 새로 도입한 전형은 반대로 본다. 최저를 못 맞추는 지원자가 빠지면 실제 경쟁은 발표된 경쟁률보다 낮아진다. 최저를 맞추는 것만으로 합격 가능성이 크게 달라지는 전형이다.

대학ON 전형계획 화면에서 모집단위를 누르면 2027·2026 최저 원문이 나란히 나오고, 기준이 완화됐는지 강화됐는지 함께 적혀 있다.

자료 각 대학 202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과 202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문장. 2027학년도 모집단위를 2026학년도 같은 대학·같은 모집단위·같은 전형과 이은 칸만 셌다. 등급 합의 완화·강화는 원문에서 「N개 영역 등급 합 M」을 뽑아 두 해의 N이 같고 M만 다를 때만 판정했다. 모집인원은 2027학년도 요강 기준이다. 데이터 기준일 202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