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정시, 자연계 모집단위 열에 여섯은 과탐이나 미적분·기하에 가산점을 준다, 사탐 가산은 인문 열에 하나다
2027학년도 정시 전형계획을 204개 대학 수능위주 모집단위 6,606개로 펼쳐 가산점 문구를 대상별로 셌다. 자연계 3,328개 가운데 1,988개가 과학탐구나 미적분·기하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고, 인문계에서 사회탐구 가산이 있는 곳은 2,351개 중 211개다

정시 전형계획에서 반영비율 다음으로 자주 나오는 것이 가산점이다. 같은 백분위라도 어느 과목을 골랐느냐에 따라 몇 %가 더 붙는다. 그런데 이 가산점이 전국에서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를 한 표로 본 적은 없다.
2027학년도 정시 전형계획의 수능위주 모집단위 6,606개(204개 대학, 모집 69,001명)를 대학이 적어 둔 산출 방법과 짝지어 가산점 문구를 대상별로 셌다. 가산점이 하나라도 붙는 모집단위는 2,852개(43%), 인원으로는 32,385명(47%), 대학으로는 110곳이다.
무엇에 가산점을 주나
| 가산 대상 | 모집단위 | 모집인원 | 대학 |
|---|---|---|---|
| 과학탐구 | 1,832 | 21,643명 | 76곳 |
|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 | 915 | 10,159명 | 48곳 |
| 한국사 | 240 | 1,897명 | 12곳 |
| 사회탐구 | 218 | 2,599명 | 10곳 |
| 수학 영역 전체 | 217 | 2,135명 | 14곳 |
| 영어 | 36 | 425명 | 2곳 |
한 모집단위가 과탐과 미적분·기하 둘 다에 가산점을 주면 양쪽에 다 셌다.
과학탐구 가산이 압도적이다. 76개 대학 1,832개 모집단위, 21,643명이다. 사회탐구 가산은 10개 대학 218개 모집단위에 그친다.
자연계에서는 열에 여섯, 인문계에서는 열에 하나
계열로 갈라 보면 더 또렷하다.
| 계열 | 모집단위 | 모집인원 | 가산 있음 | 비율 |
|---|---|---|---|---|
| 자연계 · 과탐 가산 | 3,328 | 34,244명 | 1,712 | 51% |
| 자연계 · 미적분·기하 가산 | 3,328 | 34,244명 | 781 | 23% |
| 자연계 · 둘 중 하나라도 | 3,328 | 34,244명 | 1,988 | 60% |
| 인문계 · 사탐 가산 | 2,351 | 23,525명 | 211 | 9% |
자연계 모집단위 60%가 과탐이나 미적분·기하를 고른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인원으로 23,247명이다. 반대로 인문계에서 사탐을 골랐다고 가산점을 주는 곳은 9%, 2,443명이다.
이 비대칭이 뜻하는 것은 하나다. 자연계 모집단위에 사회탐구로 지원하는 학생은 열에 여섯 자리에서 가산점만큼 뒤에서 출발한다. 인문계 모집단위에 과학탐구로 지원하는 학생은 열에 아홉 자리에서 아무 손해가 없다.
가산점은 대개 3%와 5%다
과탐 가산 문구에 %가 적힌 모집단위만 크기별로 세면 이렇다.
| 가산 | 모집단위 | 모집인원 |
|---|---|---|
| 3% | 581 | 6,988명 |
| 5% | 545 | 6,962명 |
| 6% | 122 | 1,336명 |
| 7% | 66 | 1,025명 |
| 8% | 12 | 74명 |
| 10% | 239 | 2,544명 |
| 20% | 1 | 30명 |
3%가 6,988명, 5%가 6,962명으로 비슷하고, 10%가 2,544명이다. 점수로 적은 곳(서울대의 조정점수, 경희대의 과목당 4점 등)은 266개 모집단위라 여기서 뺐다.
과탐 가산 인원이 많은 대학은 성균관대(55개 모집단위 1,585명, 최대 5%), 경희대(92개 1,215명, 과목당 4점), 부산대(63개 968명, 5%), 고려대(62개 946명, 3%), 서울대(64개 881명, Ⅰ+Ⅱ 3점 · Ⅱ+Ⅱ 5점), 경북대(76개 795명, 과목당 5%) 순이다.
사탐 가산이 있는 대학은 열 곳뿐이다
| 대학 | 모집단위 | 모집인원 | 문구 |
|---|---|---|---|
| 숭실대 | 47 | 583명 | 백분위의 6%(과목당 3%) |
| 연세대 | 22 | 566명 | 변환점수에 3% |
| 서울시립대 | 47 | 346명 | 사탐 2과목 선택 시 3% |
| 숙명여대 | 26 | 334명 | 과목당 3% |
| 강원대 | 33 | 237명 | 반영 점수의 10% |
| 인하대 | 11 | 234명 | 과목별 3% |
| 중앙대 | 14 | 159명 | 과목별 5% |
| 한양대 | 15 | 122명 | 과목당 3% |
| 대전가톨릭대 | 2 | 11명 | 윤리 선택 시 10% |
| 동국대 | 1 | 7명 | 과목별 3% |
연세대·숭실대·서울시립대·숙명여대가 인원의 대부분이다. 나머지 194개 대학의 인문계 모집단위는 사탐이든 과탐이든 같은 자로 잰다.
미적분·기하 가산은 48개 대학 915개 모집단위 10,159명인데, 숭실대(732명 · 5~7%), 세종대(708명 · 3~5%), 아주대(529명 · 3%), 인하대(508명 · 3%), 한국공학대(504명 · 10%), 홍익대(481명 · 3%) 순이다.
가산이 없는 자연계 자리도 열에 넷이다
자연계 모집단위의 40%는 과탐에도 미적분·기하에도 가산점이 없다. 그 인원이 많은 대학은 가천대(986명), 한양대(917명), 건국대(767명), 전남대(536명), 경기대(482명), 인천대(466명) 순이다. 한양대는 「과목별 가산점을 수능 성적 발표 뒤에 공지한다」고만 적어 두어 대상을 셀 수 없었고, 이 글에서는 어느 쪽에도 넣지 않았다.
이 글에서 뺀 것과 못 잰 것
가산점의 크기를 평균 내지 않았다. %로 적은 곳, 점수로 적은 곳, 백분위에 얹는 곳과 변환표준점수에 얹는 곳이 섞여 있어 하나의 자로 견줄 수 없다.
2026학년도와 비교하지 않았다. 전년 가산점 문구가 이 데이터에 없다. 그래서 늘었는지 줄었는지는 말하지 않는다.
한국사 가산 240개, 수학 영역 전체 가산 217개, 영어 가산 36개는 표에만 두었다. 한국사는 대개 등급별 점수를 더하는 방식이라 과목 선택과 무관하다.
정시 준비에 어떻게 쓰나
첫째, 자연계 지원자가 사회탐구를 골랐다면 대학 목록을 가산점으로 먼저 거른다. 열에 여섯 자리가 3~10%를 과탐 응시자에게 더 준다. 가산이 없는 40%의 자리가 실제 후보다.
둘째, 미적분·기하 가산은 과탐 가산과 별개다. 둘 다 주는 곳도 있고 한쪽만 주는 곳도 있다. 확률과통계를 골랐다면 915개 모집단위에서 따로 불리하다.
셋째, 인문계는 사탐 가산을 거의 안 본다. 열 곳 말고는 없다. 과탐으로 인문계에 지원하는 학생은 가산점 걱정 없이 반영비율만 보면 된다.
대학ON의 2027 정시 전형계획에서 대학을 고르면 모집단위마다 반영 영역·비율·가산점 문구가 요강 원문 그대로 나온다.
- 2027학년도 정시 전형계획 전체: https://daehakon.com/jeongsi_plan/
- 반영비율이 바뀐 모집단위: 2027 정시, 수능 반영비율을 바꾼 모집단위 180개
- 탐구를 한 과목만 보는 대학: 2027 정시에서 탐구를 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이 86곳
자료 각 대학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정시 수능위주 모집단위 6,606개와 산출 방법의 가산점 문구. 가산 대상은 문구의 대상 표기로 분류했다. 과학탐구·과탐·물리·화학·생명·지구가 든 것은 과학탐구, 미적분·기하가 든 것은 수학 선택, 사회·사탐·윤리가 든 것은 사회탐구로 묶었다. 한 모집단위에 둘 이상의 가산이 있으면 각각 셌다. 계열은 대학ON 화면의 2027 계열 구분(전년도 계열을 이은 것)을 썼고, 융합·통합·예체능 927개 모집단위는 계열 표에서 뺐다. 가산 크기 분포는 문구에 %가 적힌 모집단위의 첫 % 값이다. 데이터 기준일 2026-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