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수학·탐구 중 한 과목만 2등급이면 어느 과목이 유리할까, 문과도 이과도 국어가 2등급일 때 서울 소재 모집단위가 가장 많이 열렸다

국어·수학·탐구가 모두 3등급인 학생과, 그중 한 과목만 2등급인 학생 셋을 대학별 2026 정시 환산식으로 계산했다. 서울 소재 대학에서 문과는 국어가 2등급일 때 258개, 탐구 226개, 수학 196개 모집단위에 닿았다. 이과도 국어 166개, 탐구 153개, 수학 146개로 국어가 2등급일 때 가장 많았다.

국어·수학·탐구 중 한 과목만 2등급이면 어느 과목이 유리할까, 문과도 이과도 국어가 2등급일 때 서울 소재 모집단위가 가장 많이 열렸다. 문과 · 서울 소재 · 국어 2등급일 때 닿는 모집단위 258개 · 같은 문과 · 수학 2등급일 때 196개 · 이과 · 국어 2 / 수학 2 / 탐구 2 166 / 146 / 153개

국어·수학·탐구가 모두 3등급 언저리인 수험생에게 남은 기간 한 과목을 2등급으로 올린다면 어느 과목이 정시에서 가장 도움이 될까. 등급 합은 같아도 대학마다 영역별 반영비율과 활용 지표가 달라 결과가 갈린다. 세 과목 중 한 과목만 2등급인 학생 셋을 만들어 2026학년도 정시 입시결과에 대학별 환산식으로 대어 봤다.

누구를 계산했나

학생국어수학탐구(2과목)영어 · 한국사
올 3등급3등급(83)3등급(83)3등급(83)3등급 · 3등급
국어 2등급2등급(92)3등급(83)3등급(83)3등급 · 3등급
수학 2등급3등급(83)2등급(92)3등급(83)3등급 · 3등급
탐구 2등급3등급(83)3등급(83)2등급(92)3등급 · 3등급

괄호는 백분위다. 등급마다 그 등급 백분위 범위의 가운데 값을 넣었다. 국어는 화법과작문, 수학은 문과 확률과통계 · 이과 미적분, 탐구는 문과 사회탐구 · 이과 과학탐구 두 과목으로 계산했고, 문과는 인문계열, 이과는 자연계열 모집단위만 셌다.

서울 소재 대학, 문과는 국어 258개 · 수학 196개

학생문과(인문 462개 중)이과(자연 436개 중)
올 3등급118개 · 18곳70개 · 14곳
국어 2등급258개 · 29곳166개 · 21곳
탐구 2등급226개 · 28곳153개 · 18곳
수학 2등급196개 · 26곳146개 · 19곳

모두 3등급인 문과 학생은 서울 소재 인문계열 모집단위 118개에 닿는다. 국어 하나가 2등급이 되면 258개로 늘고, 탐구는 226개, 수학은 196개다. 같은 한 등급인데 국어와 수학 사이에 62개 차이가 난다.

이과도 순서가 같다. 국어 2등급일 때 166개, 탐구 153개, 수학 146개다. 자연계열은 대부분 수학 반영비율이 국어보다 높지만, 서울 소재에서는 국어가 2등급일 때 수학보다 20개 많은 모집단위에 닿았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으로 넓혀도 순서는 같다. 문과는 국어 428개, 탐구 394개, 수학 360개, 이과는 국어 404개, 탐구 393개, 수학 382개다. 다만 이과는 세 경우의 차이가 22개 안으로 좁아진다.

왜 국어인가 - 2026 수능 표준점수 간격

2026 수능에서 백분위 92(2등급 가운데)와 83(3등급 가운데)의 표준점수는 국어가 129점과 122점으로 7점, 수학이 126점과 122점으로 4점 차이였다.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같은 한 등급이라도 국어 쪽이 점수 차이가 크다. 9월 모의평가에서도 국어 2등급과 3등급 구분점수 차이는 7점, 수학은 4점이었다(50편).

이 결과는 2026 수능 표준점수 기준이다. 올해 수능에서 국어가 쉽게 나와 표준점수 간격이 좁아지면 국어와 수학의 차이도 줄어든다.

대학별로는 이렇게 갈렸다 (서울 소재 · 문과)

대학인문 모집단위올 3등급국어 2수학 2탐구 2
동국대27개0개19개5개16개
한국외대45개0개16개8개11개
서울시립대14개0개11개3개5개
경희대23개0개9개2개6개
홍익대12개0개8개5개5개
숭실대22개10개22개17개21개
숙명여대24개11개24개21개24개
건국대17개3개11개9개9개
국민대13개2개12개11개11개
서강대10개0개4개2개1개
중앙대25개0개4개2개3개
이화여대12개0개3개0개1개

동국대 인문계열은 국어가 2등급이면 19개, 수학이 2등급이면 5개에 닿는다. 서울시립대는 11개와 3개다. 반대로 성신여대·서울여대·상명대·광운대처럼 합격선이 이 성적대 아래에 있는 대학은 어느 과목이 2등급이어도 거의 다 닿아 차이가 없다.

대학별로는 이렇게 갈렸다 (서울 소재 · 이과)

대학자연 모집단위올 3등급국어 2수학 2탐구 2
동국대24개0개11개3개3개
숭실대19개0개11개11개16개
숙명여대15개3개12개9개9개
서강대12개0개4개1개0개
국민대9개1개7개5개8개
서울과기대28개4개20개20개20개
건국대23개0개3개1개0개

이과에서는 대학마다 방향이 갈린다. 동국대 자연계열은 국어 2등급일 때 11개, 수학 2등급일 때 3개지만, 숭실대는 탐구가 2등급일 때 16개로 가장 많고 국민대도 탐구 쪽이 8개로 가장 많다.

어떻게 쓰나

첫째, 남은 기간 한 과목을 올린다면 국어의 무게를 먼저 본다. 2026 수능 기준으로는 문과·이과 모두 국어 한 등급이 서울 소재 모집단위를 가장 많이 열었다.

둘째, 지망 대학이 정해져 있으면 그 대학 기준으로 다시 본다. 숭실대 자연계열처럼 탐구 한 등급이 더 크게 작용하는 곳도 있다.

셋째, 수능 뒤에는 올해 표준점수로 다시 계산한다. 국어 표준점수 간격이 좁아지면 결과가 달라진다.

대학ON 정시 화면에 내 국어·수학·탐구·영어 성적을 넣으면 대학별 환산점수와 2026 70%컷을 견준 진단이 바로 나온다.

자료 2026학년도 대학별 정시 입시결과에서 농어촌·기회균형·지역인재 등 자격이 제한되는 전형과 예체능을 뺀 일반전형 가운데 70%컷 평균백분위가 공개되고 환산식이 확인된 모집단위를 셌다(문과 = 인문계열, 이과 = 자연계열). 학생 성적은 등급마다 백분위 범위의 가운데 값(2등급 92 · 3등급 83)을 넣고 2026학년도 수능 표준점수로 바꿔, 대학ON 정시 화면의 「내 환산점수」와 같은 계산으로 대학별 환산점수를 냈다. 이 환산점수가 같은 환산식에서 세 영역 모두 백분위 몇인 학생과 같은지 구해, 그 값이 모집단위의 70%컷 평균백분위 이상이면 「닿는다」로 셌다. 한 모집단위에 전형이 여럿이면 하나라도 닿으면 셌다. 70%컷은 합격을 보장하지 않는다. 캠퍼스와 교정은 따로 셌다. 데이터 기준일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