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수시 최저, 2027 수시 간호학과 679개 자리 중 200개가 최저를 걸고 지난해와 달라진 자리는 다섯뿐이다

2027학년도 수시 전형계획에서 이름에 간호가 들어간 모집단위는 113개 대학 679개 자리, 11,131명이다. 이 가운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거는 자리는 200개로 열에 셋이다. 교과는 셋에 하나, 종합은 다섯에 하나, 논술은 19개 중 12개가 건다. 2026학년도와 이어지는 575개 자리에서 최저를 새로 걸거나 없앤 자리는 다섯뿐이라 지난해 최저 조건이 올해도 그대로다. 최저가 걸린 자리는 상위권 대학과 논술에 몰려 있고, 같은 대학 안에서 최저 유무가 합격선을 가르지는 않는다.

간호학과 수시 최저, 2027 수시 간호학과 679개 자리 중 200개가 최저를 걸고 지난해와 달라진 자리는 다섯뿐이다. 2027 수시 간호학과 679개 자리 가운데 수능최저를 거는 자리 200개 · 2026과 이어지는 575개 자리에서 최저를 새로 걸거나 없앤 자리 5개 · 구분별 최저 비율 · 교과 33% · 종합 18% · 논술 63%

2027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고 대학마다 경쟁률을 발표하는데, 간호학과가 그 대학의 최고 경쟁률 자리에 오르는 기사가 이어진다. 보도에 따르면 성신여대는 간호학과 논술이 77.2대 1로 전체 12.08대 1을 크게 웃돌았고, 남서울대는 간호학과 학생부종합 면접형이 25.0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교과 일반전형도 12.78대 1이었다. 남서울대 간호학과 교과 일반전형은 우리 데이터의 2026학년도 경쟁률이 9.3대 1이었으니 한 해 만에 자리마다 세 명 넘게 더 몰린 셈이다. 경쟁률이 높다는 것까지는 기사가 말한다. 간호학과에 원서를 낸 학생이 접수가 끝난 지금 확인해야 할 것은 하나다. 내가 낸 자리에 수능최저가 걸려 있는가, 지난해와 달라졌는가, 그리고 최저가 걸린 자리는 어떤 자리인가. 2027학년도 수시 전형계획으로 앞의 둘을 전수로 세고, 2026학년도 입시결과로 뒤의 것을 봤다.

679개 자리 가운데 최저를 거는 곳은 200개다

2027학년도 수시 전형계획에서 이름에 간호가 들어간 모집단위는 113개 대학 679개 자리이고 모집인원은 11,131명이다. 교과가 464개 자리 8,509명으로 가장 많고, 종합이 196개 자리 2,355명, 논술이 19개 자리 267명이다. 이 가운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거는 자리는 200개, 전체의 29%다.

구분자리대학모집인원최저 있는 자리비율
교과464개112곳8,509명153개33%
종합196개80곳2,355명35개18%
논술19개15곳267명12개63%
합계679개113곳11,131명200개29%

구분마다 다르다. 교과는 셋에 하나가 최저를 걸고, 종합은 다섯에 하나 꼴이며, 논술은 19개 중 12개가 건다. 특별전형을 빼고 일반전형만 보면 253개 자리 중 87개(34%)로 조금 올라간다. 일반전형 교과는 145개 중 60개(41%), 종합은 91개 중 15개(16%), 논술은 17개 중 12개(71%)다.

2026학년도와 같은 자리로 이어지는 짝은 575개다. 이 575개에서 최저를 새로 건 자리는 1개, 없앤 자리는 4개뿐이고 나머지 570개는 지난해와 같다. 없앤 네 자리 가운데 셋은 농어촌·기초생활·기회균형 전형이고, 일반전형에서 없앤 곳은 초당대 일반고전형 70명 한 자리다. 두 해 모두 최저가 있는 177개 자리 중 등급 합이 읽히고 반영 영역 수가 같은 62개에서는 합을 키워 완화한 곳이 3개, 조인 곳이 1개, 그대로인 곳이 58개다. 간호학과 수시 최저는 2027학년도에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전체 수시에서는 풀린 쪽이 조인 쪽보다 많았는데, 간호학과만 잘라 보면 그 움직임조차 거의 없다.

최저는 상위권 대학과 논술에 붙어 있다

2026학년도 수시 입시결과에서 이름에 간호가 들어간 모집단위는 107개 대학 615개 행이다. 교과 일반전형 가운데 70%컷이 공개된 126개 행을 최저 유무로 가르면 이렇다.

2026 교과 일반전형70%컷(가운데값)경쟁률(가운데값)
수능최저 있음56행2.73등급7.8대 1
수능최저 없음70행3.21등급8.36대 1

최저가 있는 자리의 70%컷 가운데값이 0.48등급 높게 나온다. 그런데 이 차이는 최저가 합격선을 끌어올린 것이 아니다. 최저가 있는 56개 자리 가운데 13개(23%)는 합격선이 높은 상위권 대학의 자리인데, 최저가 없는 70개 자리에서 그런 대학의 자리는 5개(7%)뿐이다. 최저가 걸린 자리가 애초에 합격선이 높은 대학에 몰려 있어서 가운데값이 벌어진 것이다. 대학 전체 수시로 같은 것을 잰 앞선 글에서도 대학 단위 차이 1.15등급이 같은 학과로 좁히면 0.00등급으로 사라졌다.

간호학과만 잘라도 같다. 같은 대학 안에 최저 있는 교과 일반전형 자리와 없는 자리가 둘 다 있는 9곳을 견주면, 최저 있는 쪽 컷이 높은 곳이 5곳, 낮은 곳이 4곳으로 방향이 없다. 한림대는 최저 있는 자리 2.39등급, 없는 자리 1.63등급이고, 경운대는 2.9등급과 3.5등급이다. 같은 대학 같은 학과 안에서 최저 유무는 합격선을 가르지 못한다. 경쟁률은 최저가 있는 쪽이 7.8대 1로 없는 쪽 8.36대 1보다 조금 낮다. 데이터로 보이는 것은 여기까지다.

2027 교과 최저 자리 가운데 합격선이 높은 순 10곳

2027학년도 교과 일반전형에서 최저를 걸고 모집 5명 이상이며 2026학년도 같은 자리의 70%컷이 있는 54개 자리 가운데, 지난해 합격선이 높은 순 10곳이다.

대학전형2027 모집2026 70%컷2026 경쟁률2027 수능최저
연세대(미래)교과우수자(일반형)5명1.232.04개 중 2합 5 이내
대구가톨릭대학생부교과(교과전형)22명1.6716.52개 영역 합 7 이내
인제대학생부교과64명1.75.32개 영역 합 7 이내
경북대교과우수자전형15명1.911.2상위 2개 합 5 이내
전남대학생부교과(일반)10명1.947.33개 영역 합 9 이내
계명대일반전형12명1.9713.2상위 2개 합 7 이내
충남대학생부교과(일반전형)22명1.987.2상위 3개 합 12 이내
가천대학생부우수자28명1.997.52개 영역 합 6 이내
순천향대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12명2.010.63개 영역 합 10 이내
대구대일반전형17명2.076.5상위 2개 합 8 이내

최저를 거는 자리의 상위 10곳은 2026학년도 70%컷이 1.2등급부터 2.07등급까지다. 최저를 걸지 않는 교과 일반전형 66개 자리 중에서 지난해 합격선이 가장 높은 곳은 동서대 고교생활우수자 전형 1.4등급이고, 신한대 1.6등급, 전주대 1.84등급, 호서대 1.87등급이 뒤를 잇는다. 최저가 없어도 1등급대 합격선인 자리가 있으니, 최저 유무만으로 어느 쪽이 더 높다고 고정해 읽으면 안 된다.

모집인원은 자리 넷에 하나가 바뀌었다

짝이 이어지는 575개 자리의 모집인원 합은 2026학년도 9,812명에서 2027학년도 9,825명으로 13명 늘었다. 합은 거의 같지만 자리마다는 움직였다. 늘린 자리가 92개, 줄인 자리가 78개, 같은 자리가 405개다. 일반전형에서 크게 늘린 곳은 조선대 서류전형 22명에서 60명, 조선대 일반전형 8명에서 30명, 우석대 교과 40명에서 55명이고, 크게 줄인 곳은 세명대 일반전형 24명에서 8명, 동명대 면접 전형 81명에서 65명, 동국대(WISE) 학업성적우수자전형 63명에서 50명이다.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

0.48등급을 최저의 효과로 읽지 않는다. 위 두 묶음의 차이는 최저가 어느 대학에 붙어 있는지의 차이이고, 같은 대학 안에서는 갈리지 않는다. 최저 있는 자리 안에서도 70%컷은 사분위로 2.32등급에서 3.23등급까지 퍼져 있고, 없는 자리는 2.5등급에서 3.91등급까지다. 내가 낸 자리의 지난해 컷은 상세에서 그 자리 값으로 봐야 한다.

논술 자리는 위 비교에 없다. 논술 19개 자리 중 12개가 최저를 걸지만, 논술은 대부분의 대학이 교과 컷을 공개하지 않아 위 합격선 비교에 들어 있지 않다. 성신여대 간호학과 논술처럼 경쟁률이 가장 높은 자리는 대개 이 갈래다.

종합 70%컷은 대학마다 환산 방식이 다르다. 종합에서 최저 있는 자리 2.59등급과 없는 자리 3.2등급은 여러 대학의 값을 섞은 가운데값이라 방향만 읽는다. 같은 대학 안에서 해마다 어떻게 움직였는지까지만 본다.

어떻게 쓰나

첫째, 내가 낸 자리에 최저가 있는지부터 확인한다. 2027학년도 간호학과 수시 자리 열에 셋만 최저가 있고, 지난해와 달라진 자리는 다섯뿐이다. 2027 수시 전형계획 상세에서 그 자리의 최저 원문과 2026학년도 원문을 나란히 볼 수 있다.

둘째, 최저 유무로 합격선을 짐작하지 않는다. 최저가 있는 자리의 합격선이 높아 보이는 것은 그 자리가 상위권 대학에 몰려 있어서다. 같은 대학 안 9곳에서는 5 대 4로 갈리지 않았다. 지난해 컷은 최저가 아니라 그 자리의 값으로 본다.

셋째, 경쟁률이 최고라는 기사의 자리는 대개 논술이나 종합이다. 보도에 실린 간호학과 최고 경쟁률 두 자리는 논술과 종합 면접형이고, 우리 값에서 간호학과 종합 일반전형의 경쟁률 가운데값은 최저 없는 자리에서 13.5대 1로 교과보다 높다. 경쟁률이 높은 자리와 합격선이 높은 자리는 같은 자리가 아니다.

대학ON 수시 전형계획에서 간호학과 묶음을 고르면 679개 자리가 대학마다 2027 모집인원·수능최저·전년 대비 변동과 함께 나오고, 수시 입결에서는 2026학년도 70%컷·경쟁률·충원을 볼 수 있다.

자료 2027학년도 수시 전형계획에서 모집단위 이름에 간호가 들어간 행 전수(113개 대학 679개 자리). 수능최저 유무는 2027학년도 모집요강 원문을 판독한 값이고, 2026학년도 짝은 같은 대학·같은 모집단위·같은 전형으로 이어진 575개다. 최저 유무별 70%컷은 2026학년도 대학 공개 수시 입시결과에서 이름에 간호가 들어간 615개 행 가운데 특별전형을 뺀 교과 일반전형 중 70%컷이 공개되고 모집 3명 이상인 126개 행이고, 같은 대학 안 짝은 그중 최저 있는 자리와 없는 자리가 둘 다 있는 9곳이다. 상위권 대학 비율은 대학ON 목록 그룹(1~4그룹) 기준이다. 이름을 든 자리는 일반전형에서 모집 5명 이상인 것만이다. 보도의 2027학년도 경쟁률(성신여대 간호학과 77.2대 1 · 남서울대 간호학과 25.0대 1과 12.78대 1)은 대학 발표를 옮긴 것이며 우리 데이터가 아니다. 데이터 기준일 202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