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수학·탐구 중 한 과목만 4등급이면 서울 소재 정시 모집단위가 절반 넘게 줄었다, 문과는 국어 이과는 수학이 4등급일 때 가장 적었다

국어·수학·탐구가 모두 3등급인 학생과, 그중 한 과목만 4등급인 학생 셋을 대학별 2026 정시 환산식으로 계산했다. 서울 소재 대학에서 문과는 모두 3등급일 때 118개 모집단위에 닿았지만 국어가 4등급이면 39개, 탐구 46개, 수학 52개로 줄었다. 이과는 70개에서 수학 25개, 탐구 28개, 국어 2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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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탐구 중 한 과목만 4등급이면 서울 소재 정시 모집단위가 절반 넘게 줄었다, 문과는 국어 이과는 수학이 4등급일 때 가장 적었다. 문과 · 서울 소재 · 올 3등급이 닿는 모집단위 118개 · 같은 문과 · 국어만 4등급일 때 39개 · 이과 · 올 3 → 국어 4 / 수학 4 / 탐구 4 70 → 29 / 25 / 28개

51편에서는 국어·수학·탐구가 모두 3등급인 학생이 한 과목을 2등급으로 올리면 어떻게 되는지를 셌다. 이번에는 반대로 한 과목만 4등급으로 내려간 경우다. 수능에서 한 과목이 흔들리면 정시에서 얼마나 줄어드는지, 어느 과목이 흔들릴 때 가장 크게 줄어드는지 같은 방식으로 2026학년도 정시 입시결과에 대어 봤다.

누구를 계산했나

학생국어수학탐구(2과목)영어 · 한국사
올 3등급3등급(83)3등급(83)3등급(83)3등급 · 3등급
국어 4등급4등급(68)3등급(83)3등급(83)3등급 · 3등급
수학 4등급3등급(83)4등급(68)3등급(83)3등급 · 3등급
탐구 4등급3등급(83)3등급(83)4등급(68)3등급 · 3등급

괄호는 백분위다. 등급마다 그 등급 백분위 범위의 가운데 값을 넣었다. 국어는 화법과작문, 수학은 문과 확률과통계 · 이과 미적분, 탐구는 문과 사회탐구 · 이과 과학탐구 두 과목으로 계산했고, 문과는 인문계열, 이과는 자연계열 모집단위만 셌다.

서울 소재 대학, 어느 과목이든 절반 넘게 줄었다

학생문과(인문 462개 중)이과(자연 436개 중)
올 3등급118개 · 18곳70개 · 14곳
국어 4등급39개 · 9곳29개 · 9곳
탐구 4등급46개 · 12곳28개 · 7곳
수학 4등급52개 · 14곳25개 · 6곳

모두 3등급인 문과 학생은 서울 소재 인문계열 모집단위 118개에 닿는다. 국어 하나가 4등급이 되면 39개로 줄어 셋 중 하나만 남는다. 탐구는 46개, 수학은 52개다. 어느 과목이든 한 과목만 4등급이면 절반 넘게 줄었다.

이과는 70개에서 수학 4등급일 때 25개, 탐구 28개, 국어 29개다. 순서는 수학이 가장 적지만 세 경우의 차이는 4개뿐이다. 이과는 어느 과목이 4등급이 되는지보다 한 과목이 4등급이 된다는 것 자체가 컸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으로 넓혀도 방향은 같다. 문과는 266개에서 국어 110개, 탐구 137개, 수학 139개, 이과는 267개에서 수학 120개, 탐구 136개, 국어 146개다.

문과는 왜 국어인가 - 2026 수능 표준점수 간격

2026 수능에서 백분위 83(3등급 가운데)과 68(4등급 가운데)의 표준점수는 국어가 122점과 112점으로 10점, 수학이 122점과 116점으로 6점 차이였다.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같은 한 등급이라도 국어 쪽이 잃는 점수가 크다. 51편에서 국어 한 등급이 가장 많이 열었던 것과 같은 까닭이다.

이과는 수학 반영비율이 국어보다 높은 대학이 대부분이라, 국어가 잃는 점수가 더 커도 수학 4등급일 때가 조금 더 적었다.

이 결과는 2026 수능 표준점수 기준이다. 올해 수능에서 국어가 쉽게 나와 표준점수 간격이 좁아지면 국어와 수학의 차이도 줄어든다.

대학별로는 이렇게 갈렸다 (서울 소재 · 문과)

대학인문 모집단위올 3등급국어 4수학 4탐구 4
서울여대21개21개15개15개15개
성신여대25개14개0개1개1개
상명대14개13개0개1개2개
광운대13개12개0개4개1개
숙명여대24개11개0개1개0개
숭실대22개10개0개6개0개
경기대(서울)5개5개2개2개5개
명지대(서울)5개4개0개0개0개
건국대17개3개0개0개0개
국민대13개2개0개0개0개
서울과기대5개1개0개0개0개

성신여대·상명대·광운대·숙명여대·숭실대 인문계열은 모두 3등급이면 10개 넘게 닿지만, 국어가 4등급이면 하나도 닿지 않는다. 숭실대는 수학이 4등급이면 6개, 광운대는 4개가 남는다. 표에 없는 서울한영대·강서대·삼육대·한성대·덕성여대·동덕여대·가톨릭대(성신교정)는 합격선이 이 성적대 아래에 있어 어느 과목이 4등급이어도 그대로 닿았다.

대학별로는 이렇게 갈렸다 (서울 소재 · 이과)

대학자연 모집단위올 3등급국어 4수학 4탐구 4
서울여대13개13개7개6개7개
성신여대13개9개1개0개0개
광운대17개8개0개0개0개
상명대12개6개1개0개2개
삼육대7개5개3개3개3개
서울과기대28개4개0개0개0개
세종대16개4개1개0개0개
숙명여대15개3개0개0개0개

이과에서는 광운대·서울과기대·숙명여대 자연계열이 어느 과목이 4등급이어도 0개가 된다. 성신여대는 모두 3등급이면 9개인데 수학이나 탐구가 4등급이면 0개, 국어가 4등급이면 1개다.

어떻게 쓰나

첫째, 한 과목의 4등급은 평균으로 메워지지 않는다. 국어·수학·탐구 평균백분위가 비슷해 보여도, 서울 소재 대학 기준으로 닿는 모집단위는 절반 넘게 줄었다.

둘째, 문과는 국어, 이과는 수학을 먼저 지킨다. 2026 수능 기준으로 문과는 국어 4등급일 때, 이과는 수학 4등급일 때 가장 적게 남았다. 다만 이과는 세 과목 차이가 작다.

셋째, 수능 뒤에는 올해 표준점수로 다시 계산한다. 국어 표준점수 간격이 좁아지면 결과가 달라진다.

대학ON 정시 화면에 내 국어·수학·탐구·영어 성적을 넣으면 대학별 환산점수와 2026 70%컷을 견준 진단이 바로 나온다.

자료 2026학년도 대학별 정시 입시결과에서 농어촌·기회균형·지역인재 등 자격이 제한되는 전형과 예체능을 뺀 일반전형 가운데 70%컷 평균백분위가 공개되고 환산식이 확인된 모집단위를 셌다(문과 = 인문계열, 이과 = 자연계열). 학생 성적은 등급마다 백분위 범위의 가운데 값(3등급 83 · 4등급 68)을 넣고 2026학년도 수능 표준점수로 바꿔, 대학ON 정시 화면의 「내 환산점수」와 같은 계산으로 대학별 환산점수를 냈다. 이 환산점수가 같은 환산식에서 세 영역 모두 백분위 몇인 학생과 같은지 구해, 그 값이 모집단위의 70%컷 평균백분위 이상이면 「닿는다」로 셌다. 한 모집단위에 전형이 여럿이면 하나라도 닿으면 셌다. 70%컷은 합격을 보장하지 않는다. 캠퍼스와 교정은 따로 셌다. 데이터 기준일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