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지역인재전형, 평균백분위는 일반전형과 차이 가운데값이 0인데 경쟁률은 4.8대1로 일반전형 7.8대1보다 낮았다

2026학년도 정시에서 같은 대학·같은 학과·같은 군으로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을 함께 뽑은 곳을 짝지어 견줬다. 합격선(평균백분위)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지만, 지역인재전형은 경쟁률이 낮고 충원도 덜 돌았다.

#정시 #추합·경쟁률

정시 지역인재전형, 평균백분위는 일반전형과 차이 가운데값이 0인데 경쟁률은 4.8대1로 일반전형 7.8대1보다 낮았다. 평균백분위 차이 가운데값 (28쌍) 0 · 경쟁률 가운데값 지역인재 · 일반 4.8 · 7.8 · 충원 배수 가운데값 지역인재 · 일반 0.5 · 1.1

지역인재전형은 그 지역 고등학교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가 적으니 합격선도 낮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쉽다. 2026학년도 정시에서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을 같은 학과에서 함께 뽑은 곳을 모아, 합격선과 경쟁률, 충원을 나란히 놓았다.

어떻게 셌나

대학이 공개한 2026학년도 정시 입시결과에서, 같은 대학(캠퍼스)·같은 모집단위·같은 군으로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을 함께 뽑은 곳을 짝지었다. 의예과는 따로 다룬 글이 있어 이 글의 수치에서 뺐다. 의예과를 뺀 짝은 59개이고,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모두 399명이다. 평균백분위(70%컷 합격자의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는 두 전형 모두 공개한 28쌍(15개 대학)으로 견줬다.

합격선은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았다

28쌍에서 지역인재전형 평균백분위에서 일반전형 값을 뺀 차이의 가운데값은 0이었다.

2 이상 낮은 짝은 8개였다. 조선대 치의예과(92 · 97), 충북대 간호학과(76 · 84), 단국대(천안) 약학과(93 · 96)가 그랬다. 청주대 물리치료학과는 지역인재 51, 일반 75로 차이가 가장 컸지만, 지역인재 모집이 2명이라 몇 명의 점수에 값이 크게 움직이는 곳이다.

반대로 경상국립대 약학과(94 · 92), 대구가톨릭대 약학부(94 · 92)는 지역인재 쪽이 2 높았다.

경쟁률은 대부분 지역인재가 낮았다

견줌짝지역인재일반
경쟁률 가운데값544.79대17.80대1
충원 배수 가운데값590.50배1.12배

경쟁률을 모두 공개한 54쌍 가운데 45쌍(83%)은 지역인재전형 경쟁률이 더 낮았다. 충원(최종 예비번호를 모집인원으로 나눈 값)도 지역인재가 0.50배로, 일반전형(1.12배)의 절반이 안 됐다.

지원자는 적지만 지원하는 학생의 성적대가 일반전형과 비슷하고, 합격한 학생이 덜 빠져나가 충원도 덜 돈다는 뜻이다. 의예과만 따로 보아도 같은 방향이었다(평균백분위 차이 가운데값 -0.5 · 경쟁률 4.60 대 8.87).

어떤 학과에 있나

의예과를 뺀 짝 59개는 간호 19개, 약학 18개, 치의예 7개, 한의예 4개, 수의예 3개, 그 밖의 학과 8개다. 부산대는 경영학과·기계공학부·첨단융합학부처럼 일반 학과에서도 정시 지역인재전형을 뽑았다.

어떻게 쓰나

첫째, 지역인재라고 합격선을 낮춰 잡지 않는다. 평균백분위는 일반전형과 같은 경우가 많았다. 일반전형 70%컷을 그대로 기준선으로 쓴다.

둘째, 경쟁률이 낮다는 건 원서 한 장의 부담이 작다는 뜻으로 읽는다. 같은 합격선이라도 지원자가 적고 충원이 덜 도니, 최초 합격자 안에 드는지가 결과를 가른다.

셋째, 자격을 먼저 확인한다. 지역인재전형은 대학마다 고등학교 소재지와 입학·졸업 조건이 다르다. 2027 정시 모집요강에서 지원 자격부터 본다.

대학ON 정시 화면에서 모집단위를 누르면 같은 학과의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 결과를 나란히 볼 수 있다.

자료 대학이 공개한 2026학년도 정시 입시결과. 같은 대학(캠퍼스)·같은 모집단위·같은 군으로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농어촌·기회균형 등 자격 제한 전형 제외)을 함께 뽑은 곳을 짝지었고, 의예과는 뺐다. 평균백분위는 70%컷의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으로, 두 전형 모두 공개한 짝만 견줬다. 경쟁률과 충원은 두 전형 모두 값이 있는 짝만 셌다. 충원 배수는 대학이 공개한 최종 예비번호를 모집인원으로 나눈 값의 가운데값이다. 예체능은 뺐다. 데이터 기준일 202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