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추가합격, 서울 대학별로 보면 서강대는 모집인원의 2.8배까지 돌고 서울대는 0.2배였다, 합격선이 높다고 더 도는 것은 아니었다
2026학년도 정시 입시결과에서 서울 소재 30개 대학의 최종 예비번호를 모집인원으로 나눴다. 서강대·중앙대·한양대는 모집인원보다 두 배 가까이 추가합격이 돌았고, 서울교대·서울대·고려대는 절반도 돌지 않았다. 합격선과는 거의 관계가 없었고, 다군이 있는지가 더 크게 갈랐다.

정시 추가합격은 「예비 몇 번까지 돌았나」로 이야기한다. 같은 예비번호라도 모집인원이 다르면 뜻이 다르다. 그래서 최종 예비번호를 모집인원으로 나눈 충원 배수로 서울 대학들을 견줬다.
어떻게 셌나
대학이 공개한 2026학년도 정시 입시결과에서 일반전형(농어촌·기회균형·지역균형 등 자격 제한 전형 제외) 모집단위의 최종 예비번호와 모집인원을 썼다. 예체능은 뺐다. 대학 값은 모집단위의 예비번호를 모두 더해 모집인원 합으로 나눴다. 충원 배수가 1.00이면 모집인원만큼 추가합격이 돌았다는 뜻이다.
서울 소재 대학 가운데 정시 일반전형 모집이 100명 이상이고 예비번호를 공개한 30곳이 대상이다.
서울 30곳, 0.17배에서 2.79배까지
| 대학 | 모집 | 최종 예비번호 합 | 충원 배수 |
|---|---|---|---|
| 서강대 | 643명 | 1,795 | 2.79 |
| 중앙대 | 1,398명 | 2,670 | 1.91 |
| 한양대 | 1,164명 | 2,110 | 1.81 |
| 상명대 | 483명 | 743 | 1.54 |
| 홍익대 | 882명 | 1,335 | 1.51 |
| 한성대 | 510명 | 764 | 1.50 |
| 성균관대 | 1,554명 | 2,242 | 1.44 |
| 동국대 | 1,151명 | 1,614 | 1.40 |
| 건국대 | 992명 | 1,296 | 1.31 |
| 서울여대 | 614명 | 782 | 1.27 |
| 서울시립대 | 691명 | 697 | 1.01 |
| 한국외대 | 1,430명 | 1,428 | 1.00 |
| 숭실대 | 1,149명 | 1,076 | 0.94 |
| 서경대 | 155명 | 144 | 0.93 |
| 세종대 | 950명 | 869 | 0.91 |
| 국민대 | 856명 | 738 | 0.86 |
| 이화여대 | 836명 | 710 | 0.85 |
| 삼육대 | 331명 | 281 | 0.85 |
| 광운대 | 734명 | 560 | 0.76 |
| 동덕여대 | 319명 | 241 | 0.76 |
| 덕성여대 | 463명 | 328 | 0.71 |
| 서울과기대 | 663명 | 453 | 0.68 |
| 명지대(서울) | 421명 | 260 | 0.62 |
| 경희대 | 1,852명 | 1,084 | 0.59 |
| 성신여대 | 545명 | 279 | 0.51 |
| 연세대 | 1,521명 | 756 | 0.50 |
| 숙명여대 | 886명 | 375 | 0.42 |
| 고려대 | 1,480명 | 599 | 0.40 |
| 서울대 | 1,086명 | 202 | 0.19 |
| 서울교대 | 247명 | 42 | 0.17 |
서강대는 모집 643명에 최종 예비번호 합이 1,795로 모집인원의 2.79배였다. 반대로 서울대는 1,086명을 뽑으며 예비번호 합이 202에 그쳤다.
합격선이 높다고 더 돌지는 않았다
「합격선이 높은 대학일수록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가 추가합격이 많이 돈다」는 말이 있다. 30곳의 평균백분위 가운데값과 충원 배수의 순위를 견주면 순위상관이 -0.04로 거의 관계가 없었다. 평균백분위가 90 이상인 대학 사이에서도 서강대 2.79배, 서울대 0.19배로 크게 갈렸다.
다군이 있는 대학이 두 배 더 돌았다
| 구분 | 대학 | 충원 배수 가운데값 |
|---|---|---|
| 다군에서도 뽑는 대학 | 20곳 | 1.00 |
| 다군이 없는 대학 | 10곳 | 0.50 |
서울 전체로 보면 가·나군의 충원 배수는 0.70, 다군은 2.45였다. 다군은 가·나군에 붙은 지원자가 빠져나가며 예비번호가 길게 내려간다. 서강대·한양대·성균관대가 위쪽에 있는 것도 다군 모집단위의 충원이 컸기 때문이다.
가·나군만 따로 보면
다군을 빼고 가·나군만 세면 상명대 1.54배, 서강대 1.49배, 한성대 1.46배, 한양대 1.20배가 많이 돌았다. 고려대 0.40배, 서울대 0.19배, 서울교대 0.17배는 가·나군에서도 적게 돌았다.
어떻게 쓰나
첫째, 예비번호는 모집인원과 함께 본다. 「예비 20번」은 모집 10명 학과와 50명 학과에서 뜻이 전혀 다르다.
둘째, 같은 대학이라도 군을 나눠 본다. 다군 모집단위의 충원이 대학 전체 값을 끌어올린다. 내가 쓸 학과의 군을 기준으로 본다.
셋째, 작년 충원은 참고값이다. 충원은 그해 지원자의 다른 합격 결과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최초 합격선과 최종 합격선을 함께 확인한다.
대학ON 정시 화면에서 모집단위를 누르면 경쟁률·충원과 함께 최종 합격선을 볼 수 있다.
- 정시 입결·합격진단: 정시 입결
- 학과 묶음별 충원: 정시 추가합격이 많이 도는 학과, 약학은 모집인원의 1.2배까지 돌았고 불문·사학·일문 같은 어문·인문 학과는 0.5배 아래였다
- 군별 예비번호: 예비번호, 다군은 모집인원의 1.17배까지 돌고 가·나군은 0.6배에서 멈춘다
자료 대학이 공개한 2026학년도 정시 입시결과의 최종 예비번호와 모집인원. 일반전형(농어촌·기회균형·지역균형 등 자격 제한 전형 제외) 모집단위만 셌고 예체능은 뺐다. 서울 소재 대학 가운데 정시 일반전형 모집이 100명 이상이고 예비번호를 공개한 30곳이 대상이다. 대학 충원 배수는 모집단위 최종 예비번호 합을 모집인원 합으로 나눈 값이다. 평균백분위는 그 대학 모집단위 평균백분위(70%컷)의 가운데값이고, 순위상관은 스피어만 방식이다(서경대는 평균백분위 미공개로 제외). 데이터 기준일 2026-10-16.

